뉴욕 마라톤 참가 방법 총정리|일정·장소·참가비·신청 조건까지 한눈에
예능프로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뉴욕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많은 분들이 "나도 한 번 뛰어볼까?"라는 마음을 품게 됐죠.
실제로 이 대회는 세계적인 마라톤 축제로, 매년 약 200만 명의 현지 관중들이 거리에서 열정적으로 러너들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어요.
오늘은 뉴욕 마라톤에 관심이 생긴 분들을 위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준비 팁들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뉴욕 마라톤이란?
뉴욕 마라톤(TCS New York City Marathon)은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예요.
1970년에 단 127명의 참가자로 조촐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5만 명이 넘는 러너들이 모여드는 초대형 마라톤으로 성장했어요.
단순히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 그 이상으로, 이제는 뉴욕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죠.
이 대회는 미국 뉴욕시의 다섯 개 자치구(보로)를 모두 통과하는 독특한 코스로 유명해요.
참가자들은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베라자노 브리지(Verrazzano-Narrows Bridge)를 건너 브루클린에 진입하고, 이어 퀸스, 브롱크스를 거쳐 마지막으로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게 돼요.
이 과정에서 뉴욕의 풍경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라이브 밴드,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단순히 기록을 위한 레이스가 아니라, 뉴욕이라는 도시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도시 축제’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마라톤에 진심인 러너들 사이에서는 ‘한 번쯤 꼭 뛰어보고 싶은 꿈의 무대’로 불리기도 해요.
특히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가을 정취와 뉴욕의 다채로운 모습이 어우러져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요.
경쟁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도전을 즐기려는 사람, 뉴욕의 감성을 몸소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뉴욕 마라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감동적인 여정이 되어줘요.
2. 뉴욕 마라톤 장소 및 일정
뉴욕 마라톤은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연례 행사예요. 미국 뉴욕시가 전 세계 마라토너들로 가득 차는 날이죠.
뉴욕의 다섯 개 자치구를 통과하는 독특한 코스를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장소 하나하나가 매우 상징적이에요.
대회의 출발점은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베라자노 브리지예요.
이 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되는 마라톤 여정은 브루클린의 활기찬 거리와 퀸스의 에너지 넘치는 구역을 지나게 되고, 이후 브롱크스를 잠시 스치듯 달린 후, 마침내 맨해튼으로 진입하게 돼요.
결승점은 뉴욕을 대표하는 명소인 센트럴 파크 안쪽이에요. 울창한 나무와 가을 낙엽이 어우러진 센트럴 파크는 러너들이 마지막 힘을 짜내 결승선을 통과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돼줘요.
이 코스를 따라 달리다 보면,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단순한 레이스가 아닌 ‘뉴욕 투어’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참가 신청은 일반적으로 대회 몇 달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돼요.
추첨제를 통해 참가자가 선발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출전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지만, 그만큼 당첨됐을 때의 기쁨은 더욱 커요. 자격요건을 갖춘 선수는 성적 기준으로 자동 참가가 가능하기도 해요.
대회 당일이 되면, 뉴욕시는 말 그대로 마라톤 축제 분위기로 뒤덮여요.
도로 곳곳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 러너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거리 곳곳에서는 밴드 연주와 응원 현수막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줘요.
달리는 사람도, 응원하는 사람도 모두 하나가 되는 이 날은 정말 뉴욕다운 열기와 에너지가 가득한 하루예요.
🌲뉴욕 마라톤의 궁금한 모든 정보, 여기서 한눈에 확인하세요!
3. 뉴욕 마라톤 참가 방법 5가지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다면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도전할 수 있어요.
참가자 수가 제한되어 있다 보니 아무나 쉽게 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각각의 방법에 대해 잘 알아두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아래에 뉴욕 마라톤에 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할게요.
① 추첨 방식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방식은 추첨이에요. 뉴욕 로드 러너스(NYRR)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년 3월쯤 참가 신청을 받는데, 이 중 일부 인원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참가 자격을 줘요.
당첨이 되면 약 295달러 정도의 참가비를 결제하고 출전할 수 있어요. 다만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서, 실제 당첨 확률은 10~15% 정도로 낮은 편이에요.
추첨 결과를 기다리는 기간 동안은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메일함을 확인하게 되죠.
② 9+1 프로그램 (9회 대회 참가 + 자원봉사)
‘9+1 프로그램’은 뉴욕에 거주하거나 NYRR 소속 활동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알맞은 방식이에요.
같은 해에 뉴욕 로드 러너스가 주관하는 9개의 공식 대회에 참가하고, 1회의 자원봉사를 수행하면 다음 해 뉴욕 마라톤 출전 자격이 자동으로 생겨요.
시간과 비용이 다소 많이 들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비교적 안정적인 참가 방법이에요. 뉴욕 지역 주민들이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기도 해요.
③ 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참가
기부금을 통해 마라톤 참가권을 얻는 방법도 있어요. 일정 금액의 기부(보통 2,500달러 이상)를 하면 대회 공식 자선 단체를 통해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겨요.
기부를 통해 좋은 일에 동참하면서 동시에 마라톤에도 참가할 수 있어 의미가 깊어요. 특히 추첨에 매번 떨어져 아쉬운 사람들에게는 보다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이런 ‘기부 마라톤’ 문화가 꽤 일반적이에요.
④ 기록 인증 (타임 퀄리파잉)
공인된 마라톤 대회에서 기준 시간 이내에 완주한 기록을 인증받으면, 기록 기준 참가자로 신청할 수 있어요.
기준 시간은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서 본인에게 해당하는 기준을 잘 확인해야 해요.
정해진 기간 안에 선착순으로 접수되기 때문에, 기록 준비와 신청 시점 모두 잘 챙겨야 해요.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가장 깔끔하고 자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⑤ I.T.O. 공식 해외 참가권 이용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면, 공인된 여행사(I.T.O. 프로그램)를 통해 참가권을 확보할 수 있어요.
항공, 숙박, 참가권까지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고, 참가비 외에도 일정한 추가 비용이 들어요.
한국에서도 뉴욕 마라톤 패키지를 운영하는 여행사가 있기 때문에, 영어가 서툰 사람들도 비교적 쉽게 준비할 수 있어요. 해외 러너들 입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 지금 예약하고, 꿈의 뉴욕 마라톤에 직접 참가해 보세요!
4. 뉴욕 마라톤 참가 시 유의사항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려면 단순히 신청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국제적인 대회인 만큼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지켜야 할 규칙들도 있어요.
참가를 계획 중이라면 아래 유의사항을 꼭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 준비를 철저히 해야 뉴욕에서의 마라톤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어요.
● 참가비 납부는 기한 엄수!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건 참가비 납부예요. 추첨에 당첨되거나 다른 방식으로 참가 자격을 얻었다면,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참가비를 결제해야 해요.
이 기한을 넘기면 자동으로 자격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에 꼭 메모해두고 잊지 않도록 해야 해요. 참가 방법에 따라 비용이 조금씩 달라지니, 신청할 때 명확하게 확인한 후 결제하는 게 좋아요.
● 대회 당일 필수 준비물 확인하기
대회 날에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출전 번호표, 기록 측정을 위한 칩, 셔틀 티켓 등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해요.
하나라도 빠지면 대회 참가가 제한될 수 있어서 미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는 걸 추천해요. 특히 아침에 집을 나설 때부터 모든 물품이 제대로 준비됐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 날씨 변화에 대비한 복장 선택
뉴욕의 11월 초 날씨는 꽤 쌀쌀해요. 특히 새벽 시간대는 기온이 뚝 떨어질 수 있어서 보온에 신경 써야 해요.
너무 무겁거나 땀이 찰 정도의 옷은 피하고, 가볍고 따뜻한 레이어드 스타일을 추천해요.
출발 전엔 방한용 우비나 얇은 외투를 걸치고, 스타트 라인 직전에 벗어 기부함에 넣는 러너들도 많아요. 급격한 날씨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좋아요.
● 식사와 수분 섭취 전략 세우기
장시간 달리는 마라톤에서는 체력 유지가 정말 중요해요. 대회 도중에는 일정한 지점마다 물, 스포츠 음료, 바나나나 젤 같은 간단한 보급 식품이 제공돼요.
하지만 본인이 평소에 먹던 에너지 젤이나 간식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라톤 도중 급격한 탈수나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사전에 수분 섭취 계획과 에너지 보충 타이밍을 세워두는 게 좋아요.
● 대회 당일 교통 이용 계획 세우기
뉴욕 마라톤 당일은 많은 도로가 통제되고, 수만 명의 러너와 관중이 움직이는 날이기 때문에 도심은 매우 혼잡해져요.
가장 좋은 이동 수단은 지하철이나 셔틀버스 같은 대중교통이에요. 특히 출발 지점까지 가는 전용 셔틀버스나 페리 운행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집에서 나서는 시간도 넉넉하게 잡아두는 게 좋아요.
교통 혼잡 때문에 출발 시간에 늦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이동 동선을 체크해 두면 훨씬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요.
5. 뉴욕 마라톤 자주 묻는 질문 (FAQ)
뉴욕 마라톤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대회인 만큼, 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오는 궁금증들이 있어요. 처음 도전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주요 질문들을 정리해봤어요.
Q1.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려면 어떻게 신청하나요?
뉴욕 마라톤 신청은 매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뉴욕 로드 러너스(NYRR)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어요. 이때 신청자들은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되고, 일정 시점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선정돼요. 추첨에 당첨되면 안내에 따라 참가비를 결제하면 공식 참가자로 등록돼요. 신청 기간은 짧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 가입해두고 알림을 설정해 두면 좋아요.
Q2. 기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나요?
네, 뉴욕 마라톤은 자선단체를 통한 기부 프로그램으로도 참가할 수 있어요. 이 방식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참가를 넘어 자선단체 후원이라는 뜻깊은 활동으로 연결돼요.
보통 2,500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해당 비영리 단체에 전달하면, 단체를 대표하는 러너로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이런 기부금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세금 혜택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유리한 방식이에요.
추첨보다 당첨 확률이 높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국제 마라톤 참가라는 특별한 경험도 함께 얻을 수 있어요.
참가 가능한 자선단체는 NYR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기 단체는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르게 신청하는 게 좋아요.
Q3. 기록 인증으로 참가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기록 인증(타임 퀄리파잉)을 통한 참가 방법도 있어요. 이는 공식 마라톤 대회에서 나이대와 성별에 맞는 기준 시간 이내로 완주한 기록을 제출하면 가능한 방식이에요. 기준 시간은 매년 조금씩 바뀔 수 있으니, NYRR 웹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기록을 달성했다면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해요.
Q4. 뉴욕 마라톤 참가비는 얼마인가요?
뉴욕 마라톤의 기본 참가비는 약 295달러예요. 이 금액은 주로 추첨에 당첨된 일반 참가자에게 적용돼요.
하지만 참가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에 따라 예산을 미리 계획해보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기록 인증을 통한 참가나 기부 프로그램, 또는 공식 해외 여행사(I.T.O)를 통한 참가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항공권, 숙소, 비자 발급 등까지 포함해 전체 마라톤 여행 경비가 훨씬 높아질 수 있어요.
이 경우 보통 2,000~5,000달러 이상의 예산을 생각해야 하며, 해외 스포츠 이벤트 참가 비용이라는 특성상 여행자 보험이나 비용 환불 정책도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단순한 참가비 외에도 어떤 방식으로 참가하는지에 따라 지출 항목이 다양해지기 때문에, 국제 마라톤 대회 준비비용으로 충분히 계획하고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Q5. 뉴욕 마라톤은 어디에서 시작하고 끝나나요?
뉴욕 마라톤의 시작 지점은 스태튼 아일랜드의 베라자노 브리지 위예요. 이곳에서 출발해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를 지나 맨해튼에 진입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센트럴 파크에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게 돼요. 총 거리 42.195km를 달리는 동안 뉴욕의 다채로운 풍경과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도심 곳곳이 마라톤 코스로 변신하는 그날, 러너들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경험하게 돼요.
✈️ 다른 여행 정보 꿀팁도 궁금하시다면?
▶ 제주공항 면세점 완벽 이용 가이드|운영시간부터 위치·구매한도
▶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 및 혜택 총정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티맵 앱)